본문 바로가기

일상

프랭클린 플래너를 선물받았습니다.

발렌타인데이에 생각치도 못하게 애인님께 다이어리를 선물 받았습니다. 바로 ' 플랭클린 다이어리(CEO) '




< 다이어리를 선물 받고 고마워서 킨더조이를 선물해 주었다(?) >



평소에도 무언가를 기록하고, 지우고, 계획하는 일을 좋아하는 터라 늘 시간관리 앱, 노트, 수첩, 메모장 등을 써오면서

시스템 다이어리를 한 번 써보고 싶다.. 라고 늘 생각만 해오고 있었는데 덜컥 선물을 받았습니다.


너무 기쁜나머지 필요한 걸 다 써넣은 이후에도 뭔가 더 써넣을건 없나.. 하고 한동안 계속 만지작 거렸습니다 ㅋ


왜 이렇게 무언가를 기록하고 남기는게 좋은건지... 아직 저도 아날로그 적 사람인가봅니다 ㅎ



< 플랭클린 다이어리의 핵심, 위클리 콤파스 >


다이어리 속은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구성입니다. 속지도 사실 개인의 취향대로 맞출 수 있고 제가 모든 속지를 가지고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속지관련해서는 따로 쓸 말이 없네요 ㅎ 마음에 드는 속지 구성이 있다면 나중에 따로 한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스템은 저 위에 길쭉하게 생긴 '위클리 콤파스' 입니다. 매주 나의 역할과 관련해서 가장 우선시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기록하고, 다이어리를 볼 때 마다 볼 수 있게 '책갈피' 사이에 끼워넣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리를 펼칠 때마다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더군요 ㅎ


프랭클린 다이어리의 핵심은 '자르기' 라고들 합니다. 이 '자르기' 라는 것은 자신의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잘개 쪼개어놓은 목표들을 이야기 하는건데 얘를 들어 올해 목표중 하나가 여행자금 100만원 모으기! 라고 한다면 이번주 위클리콤파스에는 그 목표를 이루기위해 '한 주' 단위로 쪼개어진 목표들을, 예를 들어서 '여행자금 5만원 저금' 같은 것을 적어서 이번주에도 그 목표를 위한 작은 단계를 실천하게 끔 하는 효과가 있는거죠 ㅎ 다이어리를 펼칠 때마다 보이니 계속 머리속에 상기될 수 밖에 없어 실천 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제일 윗칸에는 '심신단련' 이라고 적혀있고 톱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그림이 의미하는 것은 'Sharpen the Saw(톱날 갈기)', 즉 '심신단련' 을 의미하는 이미지 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이미지이며 위클리 콤파스는 무엇을 작성해야 하는가.. 하고 고민도 많이 하고 제 나름대로 이것 저것 적어보기는 했는데 늘상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저 제일 위의 사회/감정적, 정신적, 영적 란에는 무엇을 작성해야하나.. 고민도 많이 했고 말이죠 ㅎ


프랭클린플래너 관련해서 많은 서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따로 사볼 시간은 없고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어떤 책의 내용을 발췌하여 정리해놓은 블로그가 있는것을 발견 했습니다. 덕분에 도움도 되었었구요. 내용을 이곳에 담고 싶으나 무단불펌을 할 수는 없으니 블로그 링크를 걸어놓겠습니다.


[Weekly Compass_톱날을 갈기위한 4가지 차원]



이제 시스템다이어리를 시작한 생초보지만 점점 노련해 지길 바라며, 다이어리 관련 좋은 정보나 사용법이 있을 땐 다시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ㅎ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워치 시리즈2 나이키+ 42mm 블랙/볼트 개봉기!  (0) 2016.11.18
지갑을 구매했습니다!  (1) 2015.03.03
믿기지 않는 비일상들  (0) 2014.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