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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

[만화]악의 꽃. 개인적인 평가 스토리 ★★★★★ : 스토리에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하다. 작 화 ★★★★☆ : 작화만 봤을 땐 좋다고 할 순 없지만 내용에 너무도 잘 맞는 작화였다. 최근의 나는 만화카페를 자주 이용하는데, 어릴 적 방과 후에 집에 와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시간에 동생과 조용히 만화책을 보던 시절이 그리워서 인 것 같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만화책이라도 보고 있노라면,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는 처지이기에 여러가지 잡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물론 그런 잡다한 일들이 싫은 것은 아니지만 공부라던가 독서라던가 게임이라던가 할 때, 집중을 하거나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갖고싶을 때 그것이 쉽지 않기에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만화카페를 애용하게 된 것 같다. 힐링 하기위해 자리를 잡고 읽을 책을 찾다가 예전에 보.. 더보기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50 - 안상헌 지음 2018년 말의 일이다. 우연히 한 결혼식 주례 영상을 보게되었고 너무나도 진정성 있고 진심이 담긴 멋진 주례를 본 나는 주례를 담당한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져서 찾아보게 되었다. 찾아본 결과, 한 SNS의 '인생공부' 라는 페이지를 운영 중이신 '신영준 박사'님이었다. 그 영상을 본 뒤 시간가는 줄 모르고 페이지의 영상과 글들을 읽다보니 3시간 정도가 지나가 있었다. 찾아보니 팟캐스트도 운영하고 있어서 바로 찾아 듣게되었는데 1,2화에서는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어떻게 읽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나왔었는데 방송을 듣다보니 내가 책을 읽으며 간과한 것들과, 나는 어떻게 읽어왔나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생각.. 더보기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2013년. 내가 책을 제대로 한번 읽어보자고 결심 했던 해. 막상 제대로 본 책은 10권남짓이다.전공 서적을 포함하면 더 되겠지만 그건 읽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책이니 패스하기로 하자.내가 역사에 갑자기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크지 않다. 원래 이쪽 과목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물론 학생 때 사회 시간이나 국사시간엔 늘 졸았던 걸로 기억을 하고 있으니 제대로 공부했을리도 만무하다.그래도 왠만한 수업들을 들으면서 남들 만큼은 안다고 생각 해왔던 것 같다.처음 이런 생각을 가지기 시작한건 12월 초 쯤, 고대에 붙은 대자보. '안녕들하십니까' 가 한창 이슈 였던 때다.고대 대자보를 시작해서 전국적으로 불어든 대자보 열풍은 그동안 할말을 하지 못하고 살아온 우리 국민들에게발언을 할 기회를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