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대화/생각

「아노하나」극장판 개봉 2일전


<あの日見た花の名前を僕達はまだ知らない。(아노히 미타 하나노 나마에오 보쿠타치와 마다 시라나이./ 줄여서 <아노하나>) >



얼마 전, 아노하나 극장판 유료 시사회 소식을 들었습니다.

2011년 2분기에 방영을 시작해서 굉장히 큰 여파를 몰고 왔던 애니메이션인 '아노하나'. 재패니메이션에서 감동적인 작품을 꼽으라고 하면 항상 들 정도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저 또한 당시 보면서 생각지도 못한 눈물을 많이 쏟아낸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을 본 뒤로 엔딩곡인 <Secret base> 를 들을때마다

가슴에 찡한 여운이 남았더랬죠..



엔딩 <Secret base>


사실 이 곡은 일본의 여성 밴드 <zone>의 곡입니다. 제 친구가 굉장히 좋아했던 밴드라 애니로 접하기 전 부터 이 곡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때 당시에도

가사나 멜로디가 좋아 기억에 남았었던 곡인데 <아노하나>를 보면서 더 각인이 되었습니다. 더 안타까웠던 건 이 곡이 나올 당시 <zone>은 해체된 상태

였다는겁니다. 그게 또 생각나니 마음이 복잡하더라구요. 하지만 현재는 재결합을 했다고 하니 다행이죠.



유료시사회는 시간 적 여유가 없어서 보러 갈 수 없었는데 20일에 정식 개봉한다고 하니 이 뒤에 보러갈 예정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재구성하여 2시간 정도로 줄여 놓은것 같지만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이 2시간이 굉장하다고 하네요.


사실 이 포스팅을 쓰고있는 오늘(18일) 퇴근하면서 봐야겠다는 생각에 찾아봤는데.. 20일 부터 개봉이더군요 ㅠ 지금 당장 보러가고 싶을 정도인데

남은 2일을 어떻게 기다려야 할 지 막막한 지금 입니다.


참고로 아직 TV판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군데군데 있다고 하네요. 보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최근 감정이 메마른 상태였는데.. 다시한번 그때의 감동을 느끼며 눈물을 한바가지 쏟고 오고 싶네요.


애니메이션 감상이 취미가 아니신 분들도, 최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언어의 정원> 이라던가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실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아노하나>도 관심이 없는 분이라도 한번 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저는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극장에서 본 뒤에 한번 더 포스팅 하겠습니다.

'일상 > 대화/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으아! 타블렛 샀어요!!   (2) 2014.04.09
파비콘?!  (0) 2014.03.19
범프 정규 음반 나온다!!!!!!!!!!!!!!!!  (0) 2014.02.17
2014년! 다같이 운동을!  (6) 2014.01.06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합니다.  (4) 201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