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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LoveLive!

러브라이브 라이브뷰잉 다녀왔습니다!

정말 정말 기다려 왔던 4th NEXT LOVELIVE! 2014 ~ Endless Parade ~ 에 다녀왔습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닌텐도 코리아에서 몬스터 헌터 스터디에 참여했기 때문에 5시에 급하게 코엑스로 달려갔습니다.


야광봉 공동구매를 진행하신 분이 배포장소를 정해놓으셨었는데 그 주위로 굉장히 많은 인파가 모여있더군요.

러브라이브 판넬 같은걸 들고다니시는 분도 계셨고, 니코, 하나요를 코스프레 하신 여성분들도 계셨습니다 ㅎ

그리고 수많은 져지를 입고다니시는 분들(어디서 구하신겨 ㅠ), 화성인 바이러스로 유명하신 덕페님도 보이시더라구요.


그 분들을 헤치고 내려가서 표를 끊었는데 굿즈판매는 종료가 된건지 문을 닫았더군요(팜플렛은 남아있었습니다) 물론 뷰잉이 끝난 후 다시 판매를 하고 있어 팜플렛은 구매 해 왔습니다 ㅎ




<러브라이버 이꾸욧-!>


6시가 되기 10분전 메가박스 7관에 들어가니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계셨고 형광봉, 러브라이블레이드(킹블)을 켜놓고 흔들고 계시는 분들이 꽤나 눈에 띄더군요 ㅎ 처음 열린 관이었던 만큼 열정이 대단한 러브라이버분들이 모여있음이 느껴졌습니다. 이윽고 위성생중계 영상이 나왔고 폭설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깨끗하게 나왔습니다(다행)!


 다른 곳의 뷰잉은 어땠을지 모르겠는데 7관은 정말 시작하기 전부터 굉장했습니다. 뮤즈 멤버들이 나오기 전 틀어놓은 음악에 맞춰 다같이 콜을 외치기도 하고 서로 지지하는 캐릭터, 성우분들의 이름을 울부짖으시(?)기도 했습니다. 간간히 들리는 '아이마스 다이스키!'(장난이었겠지만) 에는 다같이 '첩자다!' 라고 외치시기도 하시고 재밌으시더라구요 ㅎ 7관 내에는 러브라이브 갤러 분들이 굉장히 많아보였습니다. 전 자세히 모르겠지만 DC에서 쓰이는 용어들을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뭐 한마음이 되기 쉬웠던거 같으니 다 좋았던 것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금일 사용한 야광봉과 구매한 팜플렛>


멤버들이 나온뒤엔 훨씬 더 광란의 도가니 ㅎ 대부분의 분들이 일어나셔서 콜도 하시고 호응도 하시고 정말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러브라이버가 아니신 분들이 몇분 보였는데 듣기 거북한 말도 좀 하시더군요. 하지만 그런 것 따윈 상관하지 않는 우리 러브라이버분들 덕분에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네요ㅎ.


창피해서 끝까지 일어나지 못하시는 여성분들도 몇분 계셨습니다 ㅎ 여기 저기서 콜을 완벽하게 외워 오셔서 이끌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분위기가 잠잠해 질때 쯤 멤버들의 리스폰스 콜로 다시 띄워주셨던 분들도 꽤 있으셨네요. 모두 감사했고 멋졌습니다.


이번엔 BD 에 포함된 모든 곡을 다 들어보았습니다. 어떤 곡들이 나올지 굉장히 궁금했기 때문에 오늘의 곡 셋트는 나름 신선했습니다. 대신 유닛 곡이 한곡도 안나온건 좀 슬펐네요 ㅠ


그리고 대망의 스노하레-. 초고휘도 야광봉 오렌지가 활약을 할수 있을까.. 하고 고민했지만 우리 나라의 라이브뷰잉에서도 장관은 이루어 졌습니다. 호노카 솔로 직전에 다들 초고휘도 오렌지로 바꿔드시더군요! 정말 감동이 물밀듯 밀려왔습니다 ㅎ




<감동적인 마무리, 러브라이버들은 모두 매너인이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굉장한 만족감, 행복감을 느낀 하루 였습니다. 공연이 다 끝나고 다함께 수고하셨다고 인사하는 모습도 좋았고, 다음 뷰잉 등에 피해가 가지 않게 다 같이 우리 쓰레기는 메가박스 측에 버리지 말자고 이야기 하면서 다같이 본인 쓰레기를 챙겨가는 모습도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제가 뭔가 한건 없지만 오늘 좋은 뷰잉&공연이 되게 해준 모든 러브라이버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네요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다시 만납시다 ㅎ.



ps.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노조에리 라디오가든 본방을 들으면서 작성중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