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쟈켓>
일본의 락밴드, Bump of chicken 의 7번째 정규앨범이 3월 12일 발매 되었습니다. 국내는 안타깝게도 발매 되지 않았습니다...
3년만의 정규 앨범이라 굉장히 기대하고 있던 앨범입니다. 『COSMONAUT』때도 엄청 기대 한 만큼 이번에도 엄청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앨범의 곡 리스트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Bump of chicken 7th Album - RAY
Track List
01. WILL 02. 虹を待つ人 03. ray 04.サザンクロス 05.ラストワン 06.morning glow 07.ゼロ 08.トーチ 09. Smile
10. firefly 11. white note 12. 友達の唄 13. (please)forgive 14. グッドラック
(굵은 글씨로 되어있는 곡들은 신곡입니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이 7곡이나 들어갑니다. 1번 트랙인 WILL은 인트로라고 쳐도 6곡이나 됩니다. 이렇게 한번에 범프의 신곡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했더니
가슴이 벅차 올랐었습니다. 실제로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때 1번트랙부터 들었습니다만 10. firefly 가 끝나갈때 즈음엔 마치 콘서트의 앵콜곡을 들을 때 정도의 아쉬움이 느껴졌을 정도였습니다. 곡들의 분위기 자체는 작년에 발표한 虹を待つ人(무지개를 기다리는 사람)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범프도 꽤나 오래된 밴드지만 밴드로서의 고집을 피우기 보단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곡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시켜보기도하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RAY(타이틀곡)만 들어도 범프는 1~3집때 와는 음악의 느낌이 확연히 달라진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RAY의 PV 영상>
하지만 범프에게 있어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가사'의 매력. 기타&보컬&작사&작곡을 전부 도맡아 하고있는 후지와라 모토오 씨의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 자체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노래에는 우주, 시간, 죽음, 인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번 앨범 또한 역시 그러했습니다. 아직 전 곡 가사번역은 하지 않았기에 들어본 느낌을 말하고 있지만 메세지는 확실히 전해지는 느낌이었네요.
오늘을 기점으로 이번 범프의 앨범 전곡 번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허접한 일본어 실력으로 의역, 오역이 난무하고, 실력 좋은 분들의 가사해석본이 오늘 전부 뜰 수도 있지만, 이번 앨범은 제가 직접 번역하면서 가사를 느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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