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평소에 보는 smi 자막은 사람들이 일일이 타이핑을 해서 만드는 자막이다.
최근에는 이런 자막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들도 있고, 자동으로 싱크를 맞춰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쉽게 자막을 만들고 수정 할 수 있다.
그러나 시중에 출시중인 DVD의 경우, 이런 형식의 자막파일을 사용하지 않는다.
바로 idx, sub 확장자를 사용하는 자막을 사용하는 것. 이 자막은 텍스트 형식이 아닌 그래픽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대로 영상에 입혀진다.
예를 들면
<Sub 파일 형식의 자막>
<Smi 파일 형식의 자막>
처음엔 일본어 드라마 대본을 구하기 위해 시작한 작업이었다. 최근의 드라마는 일본어 자막이라던가(smi 형식의) 대본이 넷상에 많이 올라와 있지만 위 캡쳐상의 드라마는 '비기너-' 라는 2003년도에 일본에서 방영했던 드라마이다.
대본을 열심히 구해봤지만 구하기 힘들었고, 결국 일본어 자막만 구했는데... 이게 또 Sub 파일인거다.
하는 수 없이 이걸 smi 파일로 변환을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검색한 끝에 한 블로그에서 이런 파일을 변환해 주는 법과 프로그램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었다.
이곳에서 참고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자막을 변환 시켜 봤다.
아... 그런데 이게 .. sub 파일이 그래픽 형식이기때문에 OCR 기능으로 글씨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변환을 시켜줘야 하는 방식인데 이게 또 문제다.
<'ふ'의 이미지가 'ふ' 라는 글자라는걸 가르친다>
이렇게 글자를 가르치고 나면 그다음부터 나오는 ふ 글씨는 자동으로 글씨로 인식하고 변환해 준다. 여기까진 좋다..
일본어는 히라가나와 카타카나! 100글자니까 ^^ !!...
하지만 일본어는 한자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솔직히 영어는 알파벳만 다 인식시켜주면 자동으로 왠만해서 다 변형이 되는 반면... 한자는 너무도 방대하다...
그래서 일단은 중지... 제대로 시작했다간 어마어마한 일이 될것 같아서..
혹시 필요하신 분들이 계실지 몰라 방법과 설치파일을 올린다.
우선 첨부파일을 받아서 설치한 뒤, Subrecync 를 실행한다.
준비한 Sub파일을 열고 다른이름으로 저장(Save As..)을 누른뒤 형식을 smi로 지정을 하면
위와 같은 OCR 입력창이 뜬다. 그리고... 글씨를 다 입력해 주면 완료!!
**이 글을 수정하는 2019년 기준, 요즘 플레이어들에서 많이 쓰고있는 그래픽 자막인 srt 자막으로는 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아래 사이트에 sub, idx 파일을 첨부한 뒤 'Convert to Srt'를 누르면 동영상플레이어에서 사용 가능한 srt 자막을 모든 언어 버전으로 만들어서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해준다.
https://subtitletools.com/convert-sub-idx-to-srt-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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