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LoveLive!

오늘의 전리품입니다.

금일 G's매거진 6월호가 국내에 입고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트위터와 게시판엔 물량이 없다는 얘기와 각 종 인터넷서점에서 물량을 못 구해 예약이 취소되었다는 이야기..

그러던 와중 오프라인 매장엔 몇개가 남아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각 매장에서 품절이 되었다는 비보가 전해지는 가운데 저녁 6시, 광화문 교보문고에 박스 개봉과 함께 물량이 풀린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저는 그때 신천에서 리겜을 하던 중이었기에... 그 멀고도 먼 광화문엔 갈 수가 없었습니다 ㅠ

게다가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사고가 크게 나는 바람에 2호선도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죠.

당연히 저는 포기하고 8시까지 신천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트위터 지인에게 광화문에 'SID(스쿨 아이돌 다이어리) 에리편이 널려있다' 라는 소식을 접하고

저거라도 사러 구경할 겸 나가볼까- 해서 저도 광화문을 향하게 되었죠

도착해서 두리번 거리며 에리 다이어리를 찾고 있었는데........ 보이지 않았습니다.


교보문고는 10시에 문을 닫고, 제가 도착한 시간은 9시 30분 남짓한 시간이었기에 당황한 상태로 만화코너가 아닌곳 까지 빙빙 돌고있었습니다.

그러다 잡지코너에 들어서서 발견한 것은...




이것과, 이것................ ??????

물량이 없다던 G's 매거진과 G's 코믹 페스티벌..!!!!!


물론 많이 있던건 아니었습니다. 매거진은 3권, 페스타는 1권이 있었으니까요.


일단 이걸 한권씩 집고 다시 에리 다이어리를 열심히 찾았습니다.

너무 찾기 힘들어서 트위터지인분이 찍어서 보내주신 사진을 보고 대충 위치를 보고 갔더니




누가 AKB49 만화책으로 가려놨더라구요.............. 안그래도 2기에서 안습한 에리치인데.. ㅠㅠ

여기서까지 이런 취급이라니!!


당장 AKB49를 원래자리로 돌려놓고 다이어리를 집어왔습니다.

물론 다이어리는.. 8권이나 있었습니다 orz


SID만 구매했다면 만원대로 해결 할 수 있었는데..

코믹페스타의 부록이 샤워 테피스트리(테피스트리를 샀더니 잡지를 줬습니다)라 금액이 4만원이 넘어가더군요.

거기에 매거진까지.. 했더니 총 금액이 6만원을 가볍게 넘었습니다(예산 오링)


뭐 하지만 간만에 기분좋은 지름이라 아깝진 않았습니다.


럽라 굿즈를 실제로 이렇게 구매하는건 처음이라 설레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집에 도착와서 하나씩 개봉을 시작 했습니다.


집에오면서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부록이 빠진(대신 가격이 싼) 매거진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가기전 물량이 동이 났다는 이야기가 돌았기 때문에 부록이 포함된 잡지가 있진 않을 거라는 말이였죠.

잡지책 사이에 불룩한 뭔가가 끼워져 있긴 했지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엔 정말로 이게 부록이 아니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집에 도착해서 풀어보니 역시 지나친 생각이었어요!



딱! 들어있는 니이텐고 코토리쨩!

기대에 부풀어 뜯었습니다!


으앗!!


                                                  <두   둥...>


은 조립식.



이렇게 완성시켜보니 생각보다 퀄이 잘 나온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이번엔 코믹페스타에 있는 테피스트리!


를 뜯으려는데 이 그림이 박스가 아니라 비닐에 인쇄 된 거였군요



이 비닐을.. 버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니코쨩 테피스트리를 꺼내서 펼쳐본 모습입니다.. 다림질이 필요 할 것 같군요.


하지만 자취하는 것 도 아니라.. 샤워룸에 걸어놓을수는 없군요(아쉬움)

시간 날 때 잘 다려서 방 구석에 걸어놔야 겠어요... 사실 제일 원하는건 에리치카 테피스트리인데..!


바로 다음 달 발간 예정이죠! 다음달도 구해야 겠네요..!!


WALL!(We are All Love Liver!)